미국 제약산업계, 전문의약품 약가 인하정책 반대한다

[기사공유] 화이자 비롯 미국 제약산업계, “전문의약품 약가 인하정책 반대한다” http://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51

전문의약품의 약가란 말그대로 약의 가격입니다.

다만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이 아닌, 보험재정에서 나가는가격으로, 일반적인 수요-공급의 형태로 가격이 결정되지 않고 정부-보험공단에 의해 결정되는 형태입니다.

한번 결정된 약가를 여러 이유로 낮출수는 있어도, 높힐수는 없어서 20년전 결정된 100원짜리 약은 아직도 100원이거나 그 아래의 가격입니다.

이런 약가제도 내에서 약가를 일괄적으로 인하하게되면, 제약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은 일괄적으로 낮춰질수밖에 없습니다.

제약사에서는 자연스럽게 R&D투자 측면에서 위축될 수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원료를 선호하게 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작은규모의 제약사 일수록 그 경향이 심화되겠죠)

실제 국내제약사들의경우도 몇몇 메이저기업을 제외하고는 (사실 여기도..) 말도안되는 약가에서 영업이익을 뽑아내기위해 값싼 중국/인도 원료를 대부분 사용하고있죠.

미국에서 일괄약가인하가 진행된다면, 미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게는 큰 타격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적당선에서 협상이 진행되길 바래봅니다.

#약가인하 $화이자 #투자아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