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부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동경이었어요.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한정되지 않고, '돈'이라는 큰 범위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의견을 좋은 콘텐츠와 그룹 채팅으로 공유, 소통 해주고 계시는 "MoneyBull"님의 투자 스토리

시작은 "부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동경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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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즐겁게" 오르락에서 건강한 투자 문화를 널리자는 취지에서 리더 투자자분과 좀 더 깊은 얘기를 나누고 전달해 드리기 위해 "오르락, 투자를 즐겁게 만드는 사람들" 시리즈를 시작했는데요.

두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MoneyBull" 님입니다.

MoneyBull 님은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한정되지 않고, '돈'이라는 큰 범위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의견을 좋은 콘텐츠와 그룹 채팅으로 공유, 소통 해주고 계시는데요.

투자 문화를 바라보는 방향이 오르락과 같아, 꼭 MoneyBull 님을 많은 분들께 소개해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럼, MoneyBull 님의 스토리를 시작할게요!

시작은 "부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동경이었어요.

주식을 처음 시작한 건 20살이었어요.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데 주위에 소위 말하는 "부를 가진"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그 친구들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근로 소득에 의존해서는 그 친구들처럼 될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겠더라고요. 바로 주식을 떠올렸죠.

미국에서 유학을 했을 때 느낀 점은 미국은 주식을 자녀한테 사주기도 하는 등 주식 투자가 굉장히 자연스럽고 투자친화적인 분위기였어요. 그 영향으로 저도 거부감 없이 주식을 시작하게 됐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미국주식, 특히 성장주위주였지만 최근에는 NFT나 크립토에 관심이 많은데요. "돈"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제 관심범위가 점점 확장되고 있어요.

MoneyBull님이 소유하신 NFT와 직접 프린팅하신 사진들 (MoneyBull님 제공)

너무 확신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으로부터 얻은 정보로 섣불리 투자를 결정하지 않아요.

처음에는 미국 우량주를 적립식으로 샀어요. 그러다 증권사 레포트를 통해 코스닥 종목 오이솔루션을 우연히 알게 됐죠. 매수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익이 4~5배가 됐는데, 이때 어떤 블로그에서 다른 코스닥 종목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이거다 싶어서 홀린 듯이 매수했습니다. 그런데 곧 주가가 하락해서 얻었던 수익들을 그대로 반납했어요.

시장은 항상 다변화하고 확신을 가질 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거 꼭 사야 돼'라는 말은 성립이 안 된다 생각해요. 관심종목과 기업에 대해 충분한 공부 없이 추천으로만 매수를 하다 보면 올라도 어리둥절하고, 내려도 탓할 사람이 없어지죠.

블로그 글만 보고 투자하고 손해를 본 후에 깨달았어요. 이전에 미국 우량주처럼 투자하면 안 되겠구나, 특히 중소형주는 기업에 대해 더 깊게 공부를 해야 하는구나를요.

결국 마지막에 살아남을 기업을 찾아요.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고 돈을 벌 때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요. 하지만 투자를 결정할 때는 이런 시간과 노력이 그만큼 들이지 않는 것 같아요.

내가 이 주식을 5~10년 가져갈 거라면, 투자하려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야 한다 생각해요. NFT나 크립토도 똑같이 어떤 프로젝트인지, 어떤 코인인지 잘 알고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잘 알고 투자를 결정하면 최근 몇일 사이처럼 폭락이 와도 오히려 행복하게 느껴져요.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

얼마전 있었던 미국 시장의 하락장

그러려면 다양한 시야가 필요해요.

투자를 하다 보면 한쪽 눈이 가려지는 경우가 많아요. 나는 이 회사를 좋다고 생각하는데 누군가는 같은 회사를 어떤 면 때문에 투자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미국은 seeking alpha 처럼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한국은 아직 투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편향된 정보로만 투자를 판단하기도 하고요. 다른 시각과 의견을 내 투자에 반영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블로그나 유튜브는 정보는 얻기는 좋지만, 의견을 나누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그래서 단면의 정보만 보고 매수나 매도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하나의 정보만 보면 시야가 좁아져요. 하지만 다른 투자자와의 이야기를 나누면, 미처 내가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죠.

개인투자자들이 편협한 시각으로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은 사실 그들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자들끼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아요.

MoneyBull님이 운영 중인 "투자자들을 위한 공간"

그래서 "투자자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일방적인 정보가 아닌, 양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년 6~7월에 투자자들끼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기도 했죠.

사람들과 투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 만들기위해 웹사이트를 운영했었는데 오르락이 이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어서 현재는 인스타에서 카드뉴스와 오르락 채팅방에서 투자 의견을 나누는 것에 몰두하고 있어요.

저도 다른 사람을 통해 투자에 도움을 받았기에, 투자자 친화적인 공간을 만들어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장하고 싶어요.

인스타그램에 카드뉴스를 만들면서 심에셋 님과 인연이 닿았는데요. 심에셋님과 얘기하면서 비트코인/이더리움처럼 메인 크립토에 한정되어있던 투자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궁금한게 있으면 직접 물어보고 소통하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은거죠.

제가 다른 투자자분들께 실제 투자와 운영하는 페이지의 성장에 도움을 받았듯이 저도 다른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요.

오르락 그룹채팅과 과 인스타 카드뉴스를 통해 많은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있어요. 소통을 하면 할수록, 저에게도 돌아오는 것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양질의 정보를 나누고 싶어요.

MoneyBull 님의 그룹챗과 올려주신 투자글이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투자를 즐겁게,
오르락

그룹챗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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