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컵 대란은 구경만 하고 주식은 줍는다
@alittlemoney

#투자아이디어 #스타벅스 $SBUX
오늘 스타벅스에서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과 세계 커피의 날 기념으로 '리유저블(Reusable) 컵'에 음료를 담아주는 행사를 했다. 이 컵 받으려고 아침부터 다들 앱 켜놓고 기다리고 난리였다. 나도 해볼까? 하다가 노맛 스벅 커피 내 돈 주고 먹는 거 아까워서 관뒀다. 누가 점심시간 내내 기다려서 받아온 컵을 봤는데 이쁘긴 하다. 그런데 그런 얄팍한 플라스틱 컵이 얼마나 재사용 가능할지 의문이다.
스타벅스 커피맛과 굿즈 대란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이해할 수 있는 게 딱 한 가지 있다. 찐팬이 많은 브랜드의 주가는 우상향한다. 요즘 스타벅스 주식이 몇 달 만에 잠시 조정기를 거치고 있다. 오늘 밤에 더 조정받으면 110달러 언저리로 갈 듯. 슬슬 주워볼 만하다. (사실 어제 하나 주웠는데 더 떨어지고 있네? 예쓰)
여기서 희망회로 한 번 돌려보자. 2011년부터 스타벅스에 투자했다면 주요 지수를 모두 압살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맛대가리없는 스벅 커피를 극혐하지만 누군가는 매일 스벅 커피를 사들고 출근한다. 알량한 내 혓바닥 기호 때문에 투자 기회를 꼭 놓칠 필요는 없다^0^
https://m.blog.naver.com/alittlemoney/222519989511